5개월 남짓 실천한 짧지않은 후기
오늘의표현2016. 8. 21. 01:43
우연히 카스에서 엄마표영어를 알고난 후 소식만 받다가 2월부터인가? 실천반 소식을 접했지만, 바로 가입하지는 못했어요. 성격상 여러번 고민을 하며 염두해두다가 확신이 들어야 시작하는 약간 답답한 스탈이라서요~^^;;
한동안 엄마표영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고 리틀팍스도 들락날락~~ 그런데 신기한 걸 발견했죠. 어디서 많이 본듯했는데! 제가 결혼 전, 그 옛날 저의 영어공부를 위해 고민하다 이거구나! 싶어 찜해놓고는 살짝 잊고 있었던 사이트였더라구요. 잘 사용하지않던 데스크탑 즐겨찾기 코너에서 찾았죠.^^
그래서 리팍 선택은 주저함이 없었고, 엄마표영어의 팍스쌤들의 임계노출량, 북유럽 나라들의 영어시스템의 글들을 읽으며 믿고 함께하며 실천해보기로 다짐했었어요. 3월초쯤? 가입한 후로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동화를 즐기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집의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되었죠~^^(출석체크 다시 보니 2~3일은 빠진 날이 있네요ㅋㅋ ^^;;)
결론은 처음의 믿음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어요.^^
참. 많은 분들이 어린 나이에 이중언어에 노출되는것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혼돈을 주는건 아닌지 걱정하실텐데요. 저 역시 그랬기에 저희 아이가 더 어릴때에는 영어노출은 하지않았었어요. 그런데 제가 일년정도 유럽에 거주할 기회가 있으면서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 저희 이웃에는 부모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국적 가정들이 많았어요. 그 아이들 어린나이에도 혼돈없이 최소 2,3개 국어를 듣고 말하는 걸 보며 깜짝놀랐었죠. 어린 나이에 영어를 노출시킬때 영상매체 노출 시간만 조심한다면 노출자체는 혼란을 주지않는다는걸 알았어요. 오히려 듣는 귀가 트일 수있는 최고의 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4살 둘째는 6살 형아와 함께 리팍을 즐기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의 변화와 고민에 대해서도 쓰고싶은 말이 있는데^^;;;; 아이들 하원시간이라 밤에 다시 이어서 쓰겠습니다.
그 동안 bat and friends로 시작하여, kelly's class, ABC book, magic marker, bird and kip, Wackey Rickey, South street school 등 1~3단계 동화들을 즐겨보고 있고, 4단계는 Rocket girl만 보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더 높은 단계 동화도 보려고 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딱 1~3단계 안에서 골고루 보는 편이랍니다.
처음에는 제가 동화들을 살펴보고 아이가 좋아할 만하고 쉬운 것을 보도록 유도했고, 어느 정도 사이트가 익숙해지고는 골라보도록 했었어요. 다른 분들도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처음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영어동화인데, 보고싶으면 봐도 된다며 슬쩍 보여주며 끌어들였고, 아이와 함께 보며 완전 재미있다며 껄껄거리며 리액션 하며 흥미를 북돋아주었죠. 지금은 아침, 저녁준비할 때 인심쓰는 척(?), 아이 혼자 보도록 해도 잘 즐기고 있답니다. 같이 보면 더 좋아하기는 해요^^;;
리팍을 시작한 후 한달쯤 되었을 때. 저녁 식사 후 아이가 갑자기 Mommy, I'm sleepy~~~하며 혼자 깔깔거리며 웃더군요. ㅋㅋ
이게 시작이었어요.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혼자 웃음이 난답니다.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실꺼에요. ^^;; Kelly's class에서 나오던 대사인데요, 그 대사가 귀에 잘 들어왔었나봐요. 그 때부터 어설프지만 말을 하기 시작했고 Rocket girl에 빠졌던 시기에는 빨간 담요로 망토를 만들고 저와 역할극 하기를 좋아했어요. 매번 마지막 대사는 You are going to jail~ haha! 로 마무리되었죠.
처음 아이가 영어로 한 마디 할 때 너무 깜짝놀랐었는데, 지금은 놀면서 혼자 뭐라뭐라 대사를 따라할 때 미소짓고 있습니다. ^^ 마치 어릴 때 뽀로로 대사를 따라하며 한국어를 확장시켰던 것처럼 리팍 동화대사를 따라하며 말하고 있어요. 이름, 나이, 가족, 색깔, 기분 등을 물어보는 간단한 질문에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혀 막 굴리며 대답하구요. ^^;;
지금 떠오르는 에피소드는 며칠 전에 하원하는 길에, Mommy~ It's so hot today. It's hottest day ever. 이라며 bird and kip의 대사를 따라하더라구요. 또 휴가 때 집에 오는 차에서는 갑자기 this car is red, that truck is blue, this bus is green 이라며 얘기하구요. 알파벳은 알지만 단어를 가르친 적 없고, 당연히 문장 구조도 알려준 적 없고, 그냥 듣기만 했는데 This is~ That is~ 라며 얘기하는 것 보고 흐뭇했습니다. ^^;; 마치 아이 머릿속에 리팍에서 본 동화의 대사들이 떠다니는 것 같아요. 놀다가도 그냥 툭툭 내뱉는 걸 보면요.
아이는 본인이 들었던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에 가끔 저에게 본인 발음 그대로 단어를 물어보면 난감할 때도 있어요. 함께 보다가 물어보면 제가 파악이 가능한데, 갑자기 엄마, 피퍼가 뭐야? 피퍼...그게 어디서 나왔어? 한참 꼬리를 물어 결국 people이라는 걸 찾아냈답니다. 이런 상황은 너무 많죠. 다들 그러실꺼에요~
저희는 아침 등원 전 30분정도, 하원후 저녁먹기 전에 1시간 정도 노트북으로 화면을 보면서 듣고 있어요. 이 시간은 완전 집중 모드에요. 처음에는 놀이, 식사시간에도 흘려듣기를 하려고 욕심껏 틀어놨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동화 소리가 들리면 화면을 함께 보고싶어서 안달이었어요. 놀이와 식사에 집중이 안되기에 지금은 차에서 & 목욕하면서 물놀이 할 때만 흘려들을 수 있도록 화장실에 블루투스를 켜놓고 들려주고 있답니다. wifi가 안되는 곳에서는 rocket girl 앱이 딱이에요. 다운받아놓으면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흘려듣기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프린터블북을 만들고 살짝 보여주었는데, 영어동화가 책으로 된다는 걸 신기해하긴 하는데 읽기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영어책을 읽어주지 않아서인지 영어책을 읽는 것은 생소한 가봐요. 올 해는 그냥 보면서 듣는 것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프린터블북은 가까운 곳에 두고 친숙하게 만든 후 7세부터 함께 읽어볼 계획이에요.
리팍을 통해 아이는 영어=대화라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사용하며 즐기고 있어요. 물론 제가 정확한 발음과 표현을 꼭 집어서 수정해주지 않아 어설프지만, 들리는대로 따라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오버하며 영어로 말하면 싫어해서 아,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하며 깨달음을 주곤 하구요. ㅋ
리팍와 엄마표를 알게되고 믿고 따라온 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단꼐에 맞추어 수많은 DVD와 책을 사야하는 비용과 수고를 덜을 수 있다는 점,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 주변에 추천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쭉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표영어 실천반 활동이 동기부여가 되어 가능했던 것 같아요.
휴~ 너무 길어졌네요. 수다가 되어버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열심히 하시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리틀팍스 할~/인/은 8월 25일 마감입니다~!
한동안 엄마표영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고 리틀팍스도 들락날락~~ 그런데 신기한 걸 발견했죠. 어디서 많이 본듯했는데! 제가 결혼 전, 그 옛날 저의 영어공부를 위해 고민하다 이거구나! 싶어 찜해놓고는 살짝 잊고 있었던 사이트였더라구요. 잘 사용하지않던 데스크탑 즐겨찾기 코너에서 찾았죠.^^
그래서 리팍 선택은 주저함이 없었고, 엄마표영어의 팍스쌤들의 임계노출량, 북유럽 나라들의 영어시스템의 글들을 읽으며 믿고 함께하며 실천해보기로 다짐했었어요. 3월초쯤? 가입한 후로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동화를 즐기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집의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되었죠~^^(출석체크 다시 보니 2~3일은 빠진 날이 있네요ㅋㅋ ^^;;)
결론은 처음의 믿음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어요.^^
참. 많은 분들이 어린 나이에 이중언어에 노출되는것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혼돈을 주는건 아닌지 걱정하실텐데요. 저 역시 그랬기에 저희 아이가 더 어릴때에는 영어노출은 하지않았었어요. 그런데 제가 일년정도 유럽에 거주할 기회가 있으면서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 저희 이웃에는 부모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국적 가정들이 많았어요. 그 아이들 어린나이에도 혼돈없이 최소 2,3개 국어를 듣고 말하는 걸 보며 깜짝놀랐었죠. 어린 나이에 영어를 노출시킬때 영상매체 노출 시간만 조심한다면 노출자체는 혼란을 주지않는다는걸 알았어요. 오히려 듣는 귀가 트일 수있는 최고의 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4살 둘째는 6살 형아와 함께 리팍을 즐기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의 변화와 고민에 대해서도 쓰고싶은 말이 있는데^^;;;; 아이들 하원시간이라 밤에 다시 이어서 쓰겠습니다.
그 동안 bat and friends로 시작하여, kelly's class, ABC book, magic marker, bird and kip, Wackey Rickey, South street school 등 1~3단계 동화들을 즐겨보고 있고, 4단계는 Rocket girl만 보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더 높은 단계 동화도 보려고 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딱 1~3단계 안에서 골고루 보는 편이랍니다.
처음에는 제가 동화들을 살펴보고 아이가 좋아할 만하고 쉬운 것을 보도록 유도했고, 어느 정도 사이트가 익숙해지고는 골라보도록 했었어요. 다른 분들도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처음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영어동화인데, 보고싶으면 봐도 된다며 슬쩍 보여주며 끌어들였고, 아이와 함께 보며 완전 재미있다며 껄껄거리며 리액션 하며 흥미를 북돋아주었죠. 지금은 아침, 저녁준비할 때 인심쓰는 척(?), 아이 혼자 보도록 해도 잘 즐기고 있답니다. 같이 보면 더 좋아하기는 해요^^;;
리팍을 시작한 후 한달쯤 되었을 때. 저녁 식사 후 아이가 갑자기 Mommy, I'm sleepy~~~하며 혼자 깔깔거리며 웃더군요. ㅋㅋ
이게 시작이었어요.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혼자 웃음이 난답니다.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실꺼에요. ^^;; Kelly's class에서 나오던 대사인데요, 그 대사가 귀에 잘 들어왔었나봐요. 그 때부터 어설프지만 말을 하기 시작했고 Rocket girl에 빠졌던 시기에는 빨간 담요로 망토를 만들고 저와 역할극 하기를 좋아했어요. 매번 마지막 대사는 You are going to jail~ haha! 로 마무리되었죠.
처음 아이가 영어로 한 마디 할 때 너무 깜짝놀랐었는데, 지금은 놀면서 혼자 뭐라뭐라 대사를 따라할 때 미소짓고 있습니다. ^^ 마치 어릴 때 뽀로로 대사를 따라하며 한국어를 확장시켰던 것처럼 리팍 동화대사를 따라하며 말하고 있어요. 이름, 나이, 가족, 색깔, 기분 등을 물어보는 간단한 질문에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혀 막 굴리며 대답하구요. ^^;;
지금 떠오르는 에피소드는 며칠 전에 하원하는 길에, Mommy~ It's so hot today. It's hottest day ever. 이라며 bird and kip의 대사를 따라하더라구요. 또 휴가 때 집에 오는 차에서는 갑자기 this car is red, that truck is blue, this bus is green 이라며 얘기하구요. 알파벳은 알지만 단어를 가르친 적 없고, 당연히 문장 구조도 알려준 적 없고, 그냥 듣기만 했는데 This is~ That is~ 라며 얘기하는 것 보고 흐뭇했습니다. ^^;; 마치 아이 머릿속에 리팍에서 본 동화의 대사들이 떠다니는 것 같아요. 놀다가도 그냥 툭툭 내뱉는 걸 보면요.
아이는 본인이 들었던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에 가끔 저에게 본인 발음 그대로 단어를 물어보면 난감할 때도 있어요. 함께 보다가 물어보면 제가 파악이 가능한데, 갑자기 엄마, 피퍼가 뭐야? 피퍼...그게 어디서 나왔어? 한참 꼬리를 물어 결국 people이라는 걸 찾아냈답니다. 이런 상황은 너무 많죠. 다들 그러실꺼에요~
저희는 아침 등원 전 30분정도, 하원후 저녁먹기 전에 1시간 정도 노트북으로 화면을 보면서 듣고 있어요. 이 시간은 완전 집중 모드에요. 처음에는 놀이, 식사시간에도 흘려듣기를 하려고 욕심껏 틀어놨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동화 소리가 들리면 화면을 함께 보고싶어서 안달이었어요. 놀이와 식사에 집중이 안되기에 지금은 차에서 & 목욕하면서 물놀이 할 때만 흘려들을 수 있도록 화장실에 블루투스를 켜놓고 들려주고 있답니다. wifi가 안되는 곳에서는 rocket girl 앱이 딱이에요. 다운받아놓으면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흘려듣기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프린터블북을 만들고 살짝 보여주었는데, 영어동화가 책으로 된다는 걸 신기해하긴 하는데 읽기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영어책을 읽어주지 않아서인지 영어책을 읽는 것은 생소한 가봐요. 올 해는 그냥 보면서 듣는 것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프린터블북은 가까운 곳에 두고 친숙하게 만든 후 7세부터 함께 읽어볼 계획이에요.
리팍을 통해 아이는 영어=대화라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사용하며 즐기고 있어요. 물론 제가 정확한 발음과 표현을 꼭 집어서 수정해주지 않아 어설프지만, 들리는대로 따라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오버하며 영어로 말하면 싫어해서 아,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하며 깨달음을 주곤 하구요. ㅋ
리팍와 엄마표를 알게되고 믿고 따라온 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단꼐에 맞추어 수많은 DVD와 책을 사야하는 비용과 수고를 덜을 수 있다는 점,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 주변에 추천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쭉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표영어 실천반 활동이 동기부여가 되어 가능했던 것 같아요.
휴~ 너무 길어졌네요. 수다가 되어버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열심히 하시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리틀팍스 할~/인/은 8월 25일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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