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참 오랫만에 적어봅니다..
7살 후반기부터 함께한 리팍을 통해 조금씩 감각을 찾아가는 큰아이를 볼때마다 늘 느끼는것은 "정말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시간의 차이가 날뿐이며..
그 시간속에서 영어노출 임계량의 꾸준함만이 답이라는걸"많이느낍니다.
리팍시작전엔 유치원에서의 영어 특별활동이 전부인 울큰아이는 리팍 시작과 함께 일률적인 영어학습이 아닌 말그대로 자유자재의 재미를 찾아 1단계부터 영어동화 듣고 퀴즈 풀고를 거듭하다가 마스터뱃지따고 지금은 3단계 마스터뱃지 도전중입니다. 다행히 이제는 음성으로 3단계도 영어질문이 나와서 아이가 다시 도전할려고 하네요^^
그전엔 저희집에도 아이흥미도와 집중도가 낮아졌는지 잠깐의 잠수기간이 있었거든요.. 한가지 안타까운건..막내가 어리다보니 듣기는 괜찮은데 꼭 큰애 볼때마다 함께 영상을 들여다 볼려해서 지금은 mp3을 주로 듣거나 노트북으로 전체 이어듣기를 해서 아이 학습누적점수가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점이 늘 아쉽긴해요;;
조만간 개학하면 다시 스케쥴대로 막내 하원전에 큰애 노트북으로 리팍시간을 정해줄려합니다^^
대신 방학인 요즘엔 파닉스에 S.W를 빙고겜을 통해 좀 해본터라 프린트블북을 꽤 흥미있어 하며 본인이 먼저 읽어본다며 한권 만들어 놓은건 꼭 끝까지 읽고난후에 손에서 내려놓네요^^ 스스로도 리팍 동화책을 직접읽어내는 본인이 신기하다해요ㅋㅋ
8월엔 아이반친구들이 전부터 방과후 영어수업을 여럿듣게되어선지 본인도 한번 들어보고 싶다하여 파닉스 방과후를 보내봤는데 선생님말씀이 "3월부터 꾸준히 들었던 친구들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울큰애는 놀랍게도 파닉스에 나온 단어와 문장을 너무 능청스럽게 잘 읽어낸다며 칭찬듣고, 혹시나 좀하다가 시시해할것같아 걱정도 좀 된다 하셨어요,, 저는 내심 기뻤고, 또 뭣보다 소리보다 글자에 익숙해지는걸 원치 않은터에 방학때만 하는걸루 잠정지었답니다.ㅎㅎ
제가 거쳐온 영어학습의 오류를 아이에게 대물림해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영어-뜻(글자)-이해가 아닌 언어인 영어소리를 듣고 바로 이해하고 응대할수 있는 귀뚫기가 뭣보다 중요하다는걸 가슴속 깊이 한맺힌 1인입니다ㅋㅋ
좀 늦게 읽고 쓰면 어떻습니까!!
꾸준히 보고 듣다보면 자연스레 읽고 말하는 아이를 보게 될겁니다^^
재미와 시스템을 유지하면 된답니다^^
(이점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지만, 노력한다면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
상황과 영어소리를 매치해서 이야기흐름을 이해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다만 저희 아이처럼 뱃지나 게임 및 학습점수에 욕심이 생기면서 영어동화를 들으면서도 스스로 읽어보고 싶어할때쯤이면 어떤식이든 파닉스를 함 훑어주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중심은 늘 귀뚫기에 두면서 진행하시면 될듯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확신은 있어도 혼자였다면 힘들었을길에 운좋게 엄마표영어와 리팍을 알게되어 많은 도움받고 믿고 따라갑니다^^ 문의시마다 함께 고민해주시고 친절히 상담해 주시는 팍스쌤께도 이글을 통해 고마움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