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5분꿀팁




차타고 이동시 영어듣기 방법
연휴라 가족끼리 차타고 이동할 때가 많죠~
그 때를 이용하여 간단한 영어듣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차에는 항상 리틀팍스 로켓걸, Bird and Kip mp3 를 담은 CD를 틀어놓습니다. 이름하여 영어듣기 오토메이션인데요. ㅋㅋ 
CD를 넣어두면 차 시동 걸면 자동으로 플레이 되잖아요. 
그래서 신경쓸 것도 없이 그냥 차만 타면 영어를 듣게 됩니다. 
리틀팍스 아니더라도 각종 영어 CD, 애니메이션 등 본인이 원하는 것을 넣어두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Bird and Kip 을 주로 듣다가 로켓걸을 들은지 꽤 되었어요. 거의 1년 가까이 된 듯 하네요. 같은 걸 계속 반복해서 듣다보니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1. 아이가 갑자기 키득키득 웃습니다. 이유는 동화 속 재미있는 장면이 생각나서랍니다.

2. 다음에 나올 상황이나 말이 무엇인지 알고 아이가 우리말로 이야기 해줍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더 지나니까,


3. 자기가 내킬 때 실시간으로 대사를 어설프게 따라 합니다. 


말하자면 자연스럽게 연따가 되는 건데요. 연속해서 따라말하기 입니다. 연따가 되기 시작하면 영어귀가 어느 정도 열렸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완벽한 발음도 아니고 자기가 따라하는 말의 의미를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뜻을 모르는 어휘나 표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귀가 열리면 우리말로 바꿔서 번역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영어 소리를 흉내내면서 로켓걸의 장면이 떠오르게 되고 그 장면과 소리가 매칭되어 의미가 전달됩니다. 백프로는 아니지만 의미를 감으로 느끼게 되고 이해하는 면에서 번역식보다 천배가 빠르게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때부터 해줄 일은 듣는 것을 유지하면서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인데요. 리틀팍스 프린터블북을 출력해서 하루에 한 번 정도 읽어주는 겁니다. 실감나게 읽으면 더 좋겠죠? 지난 주 미션에서 프린터블북 한 권 출력하기가 있었죠? 이번 주에 총 3번만 읽어보세요. 연따가 아직 안되도 영어책 낭독하는 습관은 처음부터 들이는 게 좋습니다. 이 때 아이가 함께 읽기 싫어하면 엄마만 소리내어 읽으시면 됩니다. 리틀팍스 듣기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 심리를 이용하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이죠~ ㅋㅋ


자! 쉽게 합시다! 영어 듣기 오토로 돌려버리고 리틀팍스 동화를 계속 틀어놓으세요. 트는 것이 귀찮으면 실천반 누적 시간 체크는 되지 않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나 어학용 카세트에 mp3 담아놓고 시간날 때마다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소리듣기의 생활화를 이루면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 임계점이 반드시 옵니다!